10월 소식



의료관리학교실 30주년 기념식


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



 의료관리학교실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9월 29(금) 의과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기념식에는 국내 최초 의료관리학교실 설립의 주역인 명예교수와 교실원, 동문은 물론,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병원의 보직 교수, 의료관리학 및 예방의학 학회 임원과 주임교수, 보건의료계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하였다. 권이혁 전 장관,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강대희 의과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관리학교실 설립 3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교실이 대학, 학계, 한국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의료관리학교실은 기념식을 준비하며 30년의 역사를 정리한 ‘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30년사’를 출판하였다. 이 ‘30년사’는 한국 보건의료의 제도적 발전과 의료관리학교실의 역사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포착하고, 긍정적 유산을 계승하여 향후 교실의 발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30년사의 내용은 강영호 주임교수의 동영상 발표 “의료관리학교실의 30년: 역사, 유산과 과제”를 통해 기념식 참석자들과 공유되었다. 이와 함께 신영수, 김용익 명예교수를 대표저자로 한 ‘의료관리’ 교과서 개정판도 발간되었다. 이 개정판은 의료관리학교실 동문을 주요 저자로 2013년 첫 출간된 교과서를 대폭 보완한 것이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신영수 명예교수(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용익 명예교수의 기념사가 각각 있었다. 두 명예교수는 교실 설립 이후 지난 30년을 회고하며 앞으로 교실의 발전에 대한 애정어린 기대와 소망을 담았다. 기념사진 촬영 이후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도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였다.





“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30년사 표지




의료관리 교과서 개정판 표지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는 청중의 모습




기념식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구성원 기념촬영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동문 기념촬영






의과학과 창립 10주년 기념식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9월 5일(화) 행정관 대강당 및 융합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과학 분야 전문가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의과학과의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더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의과학과 교수, 연건 캠퍼스 보직 교수, 의과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명희 초대 의과학과장의 축사와 왕규창 교수의 의과학과 창립 배경/역사 소개, 묵인희 전 학과장의 의과학과 창립 후 10년 발전사가 있었고 김상정 의과학과장의 의과학과 비전 선포식이 있었다. 또한 의과학과 재학생들로 진행 된 의과학 톡 콘서트와 학술 발표회로 10주년 기념행사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 됐다.

이번 10주년 행사를 전기로 삼아 대학원 의과학과가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연구 메카로 공헌하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2017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소아과학교실 신희영 교수)는 8월 25일(금),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2017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통보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One Health 관점으로 보는 남북 보건의료와 건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보건의료 이슈가 되고 있는 One Health 관점을 토대로 북한의 기후변화, 남북 인수공통 감염병, 보건의료 개발협력, 신종감염병 대응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참여자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신희영 통일의학센터 소장은 아카데미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 파악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학제적이고 통합적인 One Health 관점에서의 대응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북한의 환경, 감염병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남북한 보건의료 차이를 줄이는 노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신희영 소장을 비롯해 서대헌 부소장(피부과학교실 교수), 송민경 연구사(국립산림과학원), 천명선 교수(수의과대학), 황나미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안동일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 등이 참석하여 각자 ‘환경-동물-인간’을 주제로 북한의 보건의료,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매년 ‘통보리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대학생, 예비의료인, 민간단체 실무자, 현직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보건의료와 통일을 대비한 남북 보건의료 통합을 주제로 통일 보건의료 인력양성 활동을 하고 있다.






제 6회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



 9월 16일(토), 삼성서울병원에서 제 6회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허주영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 박인숙 국회의원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Gender Innovation in Medicine’ 제목 하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수면 질환과 자폐증 등 소아행동발달장애 및 폐암에서의 성별 차이에 관하여 심도 깊은 강의가 있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별히 ‘함춘을 빛낸 동문’ 시간을 마련하였는데,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이끌어 온 안규리동문(내과학교실)의 라파엘클리닉의 발전상과 현황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2015년 가천의대 피부과 박향준동문(장기려의도상 수상)의 ‘한센병 치료에서의 피부외과의의 역할’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20년에 걸쳐 한센장애인 재활사업 중 재건 및 성형수술에 공헌하고 있는 박향준 동문을 자랑스러워하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에티오피아 의료진에 심장수술 한국 초청 교육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8월 1일부터 두 달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 의료진 9명을 대상으로 심장수술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인 마헬렛 이브사 마취과 의사는 “각자 전문분야에 대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병원 시스템을 실제 경험하고 각기 다른 분야의 의료진들이 서로 어떻게 협업하는 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연수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연수생들은 9월 27일 수료식을 가졌으며, 30일 두 달 간의 연수를 마치고 에티오피아로 돌아갔다. 이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해 연수생에 대한 보수교육과 현지 의료진과의 공동수술을 진행한다.

에티오피아 의료진의 심장수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 사업은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17년 4월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3년 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사원문 : http://jwleecenter.org/2017/09/29/01-49/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건강한 고령사회’ 국제심포지엄 성료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사단법인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 공동으로 9월 22일부터 이틀 간 서울 영등포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한 고령사회’(Achieving a Healthy Aged Socie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가츠노리 콘도 교수(일본 치바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수잔 엘리자베스 커를 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 브리타 모니카 박사(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진 첸후아 교수(상하이대학교 법학과) 등이 참석하여 각 국가와 국제적 차원에서의 노인 건강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남인순 의원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5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사단법인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입법부 간의 공조체계 구축과 각국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